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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활동에 대한 즐거움이 커지고 친한 친구들과 끼리끼리 놀 줄 아

는 시기인 유아 만 5세 발달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발달의 특징을 언어발달, 인지발달, 신체발달, 정서발달, 사회성발달로 나눠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언어발달

발음체계가 완성되며 풍부한 어휘를 사용하게 된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수수께끼나 동화를 즐겨 듣는다. 점차 문법규칙이 숙달되며 구체적인 언어를 완전히 습득하게 되며 구체적인 명사의 사용 의미를 설명하고 의미를 묻기도 한다. 문장을 정확하게 반복할 수 있게 되며 읽기, 쓰기 학습이 가능해진다. 이어지는 글자를 맞춰 쓸 수 있게 되고 요일을 말할 수 있다. 왼쪽과 오른쪽의 구별이 가능하다. 더 어렸을 때의 유아가 친구들과 싸울 때도 화나면 바로 친구를 때리거나 공격했었더라면 이 시기에는 본인을 통제하는 능력이 생겨 "너, 왜 나한테만 화내", "나 기분 나빠" 등 말로써 본인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또래 유아친구들끼리 대화를 해서 어떤 것 때문에 기분이 나빴는지 이야기 나누며 속상함을 풀기도 한다.

인지발달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일상활동을 통해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게 된다. 10~12가지 색깔을 맞추며 정신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사고하거나 조작적 사고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보존이 불가능하다. 점차 논리적이 되어가며 불완전한 지식 때문에 지식 행동은 대부분 직관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제한된다. 물건의 상대적인 크기를 잘 이해하며 능력, 동기, 기억, 문화적 배경, 인지 스타일 등에 의하여 성취도 영향을 받는다. 이 시기의 유아는 주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이 많은데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나 친구들이 TV에서 나온 이야기를 하면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게 된다. 이 이야기를 유아들끼리 이야기하다 보면 다른 이야기로 내용이 흘러가기도 하는데 또래 유아끼리는 굉장히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신체발달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고 싶어하고 가르쳐주면 몇 번 실수하고 다치고 넘어져도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금방 잘 타게 된다. 운동신경이 좀 더 발달한 아이는 자전거도 2발 자전거를 타게 된다. 글쓰기가 자연스러워지지만 손가락의 힘이 약하여 오래 글을 쓰기에는 아직 힘들어한다. 반면에 그림 그리기나 색칠하기가 좀 더 세밀해져 제대로 된 그림이 완성이 된다. 이 시기에 만들기와 종이접기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만들기나 그림 그리기를 많이 하면 손 끝이 자극이 되어 소근육이 더 많이 발달하며 뇌에도 자극이 되어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대체적으로 집중력이 늘어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은 오래 앉아서 무언가 하는 활동을 많이 할 수 있게 된다.  

정서발달

활력적이고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며 호기심이 많아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고 싶어하며 흥미를 갖는다. 블록 쌓기, 모으기 등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자 하고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도 크다. 이 시기에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데 유아가 스스로 학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필요한 경우 지도를 하게 되면 유아는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게 된다. 동화를 듣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길 원하면 유아 본인이 이해한데로 원래 책 내용과는 살짝 다르게 읽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자연탐구 책을 좋아하게 되는데 좀 더 생생하게 사진으로 표현된 것을 보며 궁금해하고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질문하게 된다. 

사회성발달

가정, 또래, 사회 속에서 사회적 제도를 배우며 성역할을 배우고 문화적인 관습을 익히게 된다. 대인관계가 차츰 확대되어 가며 사교범위도 사회로까지 미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규칙 준수에 대한 의미를 배우기 시작한다. 양심이 발달하여 나쁜 것을 피하고 좋다고 여겨지는 것에 접근하려 한다. 협동적 놀이가 증가되어 협동심과 책임감을 갖게 된다. 사회적 행동이 발달되어 집단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배워 나간다. 5세가 지나면서 학습 도구로써 놀이 기구의 중요성은 점점 적어지고 활동은 단순활동에서 좀 더 지구력 있는 취미 활동으로 바뀐다. 상호작용이 많아지면서 유아의 친구 안에서 인정받고 싶어 하고 이기고 싶어도 하며 잘하고 싶어도 한다. 그래서 또래 안에서 리더자가 생기고 리더자를 따르는 아이들도 생겨난다. 놀이의 형태도 만 4세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된다. 그렇지만 이런 형태로 놀다 보면 협동하기, 협상하기 등 기술과 규칙을 익혀 나가고 사회성도 발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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